OVERTURE.4 마케팅 효과에 대한 분석


클릭은 사이트 방문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배너를 클릭하면 광고주의 웹사이트가 뜹니다. 그래서 ‘클릭 =방문(유입)’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클릭과 방문은 다릅니다. 클릭(Click)은 애드 서버에서 체크한 수치이고, 방문(Visit)은 웹사이트의 로그분석을 통해서 체크한 수치로서 해당 페이지에서 로그분석 스크립트가 모두 로딩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답니다. 매체사 입장에서는 '클릭수'를 주장하고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방문수'를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클릭수와 방문수는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일까요? 생각보다 많은 차이라고 할 수 있는 데 대략 20%가량의 차이를 보입니다. CPC 광고에서 스팸클릭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차이가 클 수 있으며, 불필요한 클릭을 유발하는 광고(플로팅배너 등)의 경우에는 50%가량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매체사에서 주장하는 클릭율만 보고서 판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클릭단가는 클릭품질과 관련이 있다.
    클릭을 통해 방문한 고객이 얼마나 전환 혹은 구매로 이어지느냐에 따라 클릭품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클릭품질이 높다면 전환율이나 구매율도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너 광고와 키워드 광고에서의 클릭단가는 크게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가 바로 클릭품질에 있습니다. 키워드 광고를 클릭하는 고객들은 구매에 보다 가까운 고객이기 때문에 클릭품질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같은 키워드 광고라고 하더라도 키워드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흥미'단계에 속한 고객이 주를 이룰 수도 있고 욕망 단계에 속한 고객이 주를 이룰 수도 있기 때문에 클릭단가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물론 경쟁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하지만요) 따라서 단순히 매체사에서 제공하는 클릭단가만 보고서 광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클릭품질이 매우 낮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광고 신상품인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주의 사항을 한 가지 이야기 하면, 매체에 따라 구독층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매체라고 하더라도 광고 효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네이버와 다음이 다르고,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다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설사 같은 사람이 동일한 업체의 동일한 광고를 본다고 하더라도 어느 매체에서 보았느냐에 따라 광고 효과는 또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광고를 '벼룩시장' 을 통해서 보았을 때와 '조선일보' 를 통해서 보았을 때 같은 사람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매체 신뢰도와 상관이 있습니다)해서 단순하게 노출량과 인지율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도 잘못된 결과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구매율은 상품경쟁력,내부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구매율은 물론 얼마나 타겟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느냐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동일한 타겟을 대상으로 광고를 진행했을 때에는 상품경쟁력,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 웹사이트의 디자인, 내부시스템에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내부시스템' 이다. 고객 디비를 획득한 후 지속적인 마케팅 노력을 하여 구매로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고객 디비는 획득하고 있는지, 획득한 디비를 구매로 이끌기 위한 시스템으로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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